대학원에서 페미니즘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누군가는 일본군 ‘위안부’ 운동, 누군가는 반성매매 운동, 누군가는 성소수자 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젠더 불평등과 폭력을 파악하기 위해 책장을 넘기면서도, 활동가로서 현실을 쫓는 이들이었다. 부끄럽게도 내 앞의 한 걸음만큼이 내가 보는 세계의 전부였…
기사 더보기
안전사이트 ☜ 확인해 보러가기
추천 기사 글
- 지방정부, 성차별 없는 노동환경 조성 노력해야
-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 폐지’ 대신 해야할 일
- 현실을 반영한 기부금품법 개정이 필요하다
- 파친코의 ‘선자’는 우리 곁에서 살 수 있을까
- 6·1 지방선거로 ‘여성가족부 폐지’ 되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