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짐 이후, 계속해서 살아가기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대학 진학과 함께 성공적으로 시골집을 탈출한 나는 웬만해선 본가에 돌아갈 일을 만들지 않았다. 십대 시절에도 상경 이후에도, 중요한 일들은 모두 서울에서 일어난다고 여겼다. 코로나 확산세가 수도권 중심으로 일어나면서 그 ‘중요한 일’들이 점차 줌으로 대체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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